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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인천시는 송도 R2부지 사업 주민들 의견 반영해 투명하게 추진하라 운영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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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cymca.or.kr/bbs/bbsView/154/6278071

<성명서>

인천시는 송도 R2부지 사업 주민들 의견 반영해 투명하게 추진하라

 

인천경제청은 송도 R2에 대해 특혜 사업 논란이 제기되자 자청해서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 했다. 경제청의 발표에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오피스텔 난립 우려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R2부지는 인천도시공사(iH)가 소유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중심상업지구로 법이 허용하는 상업용도 범위 내에서 민간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지역이다. 이러다 보니 R2 주변 주민들은 오피스텔 난립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민선72019년 경 R2 블록을 복합개발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오피스텔 개발을 가능한 최소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인천경제청은 R2 부지를 iH로부터 받아 오피스텔 약 1만 세대를 개발하고 이 수익으로 ‘K-POP(케이팝) 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 부동산 회사가 인천경제청에 사업제안을 해 이를 iH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염두 한 것 아니냐는 특혜 논란이 제기된 내용이다. 인천경제청은 일단 25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 사업을 제안공모 방식으로 하겠다고 발표해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동안 제기된 오피스텔 난립과 앞으로 공개입찰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쉽게 해결되지 않아 보인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R2 관련 추진 과정에서 스스로 자처한 셈이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을 적용할 경우 오피스텔 약 1만 세대 입주가 불가피하다과 밝혀 오피스텔 난립 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경제청이 제안 공모 방식을 발표한 다음 날(26) 케이씨컨텐츠(PFV)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인천경제청에 제안했다. 이 업체는 인천경제청의 수의계약 추진과 관련해 논란이 된 곳이라 공정성 시비는 여전히 남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천시가 넋 놓고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인천시는 민선7기 당시 밝힌 복합개발을 위한 특별계획구역부터 인천경제청장이 밝힌 1만 세대 언급 과정의 내용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의 오피스텔 난립 우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인천경제청의 불투명한 사업 추진이 계속 된다면 R2 사업은 특혜와 불공정 논란이 계속 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정복 시장이 소통과 공정을 강조해온 만큼 R2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2023. 7. 27

인천YMCA /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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