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센터장 박혜선)는 8월 29일(금), 황원준 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황원준)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와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 및 보호자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지원, 심리적 위기 아동 발굴 및 사례 연계, 정신건강 교육과 예방 활동, 전문 인력 간의 상호 협력과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혜선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원준 원장 역시 “아동의 정신건강은 삶의 질뿐 아니라 미래의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조기 개입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아동과 가정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