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 아기스포츠단과 초등2학년 스포츠영재 체력 측정 검사 발표 | 이재춘 | 2025-0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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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회장 조성일)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 아기스포츠단 7세 남·녀 단원의 체력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은 인천스포츠과학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비교 대상은 전국 체육 영재센터의 초등 2학년 학생들의 체력 데이터였다. 이번 조사에서 아기스포츠단 스포츠영재 교육이 신체 성장 및 체력 향상에 뚜렷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취학전 체육 활동이 기초 체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스포츠단은 5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YMCA에서 개발한 기초체력 훈련과 수영 및 스포츠 영재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2024년에는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체력 측정 결과, 아기스포츠단 7세 男兒는 민첩성을 알아보는 사이드 스텝 테스트에서 초등 2학년 스포츠영재 그룹보다 높은 기록을 보였다. 7세 女兒는 하체파워지구력과 민첩성을 측정하는 하프 스쿼트 점프 및 사이드 스텝 테스트에서 우위를 나타내며, 스포츠 영재 프로그램이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다양한 체력 요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인천YMCA 아기스포츠단은 유아 전문 대안 교육기관으로 37년간 스포츠 영재를 발굴해왔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도 인천YMCA 아기스포츠단에서 3년간 교육을 받고 졸업을 했다. 인천YMCA는 스포츠 영재 교육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유아기부터 균형 잡힌 신체·정신 발달을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아 스포츠 교육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유아 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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