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남북하나재단과 (주)송도에스이 간담회 열려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남북하나재단과 사회적 기업 (주)송도에스이는 6월 16일(수) 11시 인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남북하나재단에서는 정인성 이사장과 3명의 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주)송도에스이에서는 김권중 이사장을 비롯해서 새터민 4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새터민으로 작업장에서 10년 이상을 일하고 있는 조영숙씨는 ‘초창기에는 포스코에서 관심도 많았고 지원도 많이 해 주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포스코의 지원과 관심이 많이 없진 것 같아 아쉽다’고 (주)송도에스이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였다.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은 (주)송도에스이가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많은 구성원들이 열심을 다해 주는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남북하나재단은 새터민의 자립과 지원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 하였다.

지난 4월 새로 (주)송도에스이에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권중 이사장은 새터민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 하였다.

오늘 간담회는 (주)송도에스이의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 새터민이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